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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택 4·15] 180석 발언에 '화들짝'…與 "낙관경계"·野 "오만"

2020-04-12 0 Dailymotion

[선택 4·15] 180석 발언에 '화들짝'…與 "낙관경계"·野 "오만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총선에서 범여권의 180석 확보가 가능하다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'겸손한 자세'를 강조하며 역풍 차단에 나섰고 미래통합당은 독주 견제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·여당 지원론에 힘이 실리면서, 지역구에서 130석 이상을 확보할 거라는 자신감을 보여온 민주당.<br /><br />비례대표까지 더해 145석 이상의 제1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선거임이 임박해 범여권의 180석 확보가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유시민 이사장 발언이 주목받자,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때로는 바깥에 있는 분이 더 심하게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곤 합니다. 그런 일은 조심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. 누가 국민의 뜻을 안다고…"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이자,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윤건영 후보도 지금은 분위기에 취할 때가 아니라며 마지막까지 간절하고, 겸손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집권 여당이 오만하다고 비춰지면, 막판 부동층 표심에 부정적 영향을 주거나, 보수층이 결집할 수 있어서입니다.<br /><br />'막말 파동'을 거치며 지역구 전망치를 110석까지 후퇴시킨 통합당은 당장 이 틈을 파고 들었습니다. "오만한 여당을 견제해달라"고 읍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민주당이 국회 과반을 차지하면 앞으로 우리 국민들이 정말 겪어 보지 못한 문재인 독재가 시작됩니다."<br /><br /> "살려주십시오. 반성하고 있습니다. 청와대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 주십시오."<br /><br />통합당은 범여권이 180석을 차지하면 윤석열 검찰총장이 구속되고,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대권 경쟁에 뛰어들 것이란 시나리오까지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'정권 심판론'을 펴기 어려워지자 '견제론'을 내세우기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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